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들의 고충 해소에 나선다.
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연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방역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조치로 학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재난 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학원들의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대상’ 학원은 매출 1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에 해당한다면 매출 감소여부와 무관하게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