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청계천변 살곶이 체육공원에 ‘인공달’을 띄운다.
구는 오는 16일 살곶이 체육공원 내 지름 12m에 달하는 대형 인공달 1개와 2m 소형 인공달 21개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연다. 인공달 주변에는 은은한 달빛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도 열린다. 성동구는 10월 초 대형화면을 설치해 자동차 안에서 가족·친구·연인 등이 함께 달밤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을 계획 중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