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와이솔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RF(무선주파수) 필터(SAW 필터, 듀플렉서)와 RF 필터를 다른 부품과 모듈화한 RF 모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라며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종전 추정치(106억원)와 컨센서스(105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분기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밑돌았지만, 3분기 매출액은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5G폰 비중 확대로 와이솔의 소필터 및 모듈 매출이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고정비 부담 완화 속에 모듈 비중 확대로 믹스 효과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1년에는 분기 기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1년 BAW Filter 매출 발생 예상. 삼성전자내 프리미엄 영역 진출 및 사업의 고부가화로 전환을 의미하는 만큼 2022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의 역할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덕의 시너지 협력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 28Ghz 영역의 스마트폰은 고부가의 R/F 필터 사용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전력증폭기(PA), BAW 필터 등 진출로 밸류에이션 상향을 예상한다”며 “2021년 실적 성장 및 대덕그룹과 시너지 효과 감안하면 저평가(밸류에이션 상향)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