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온실,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가 지속적인 스마트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의 ‘우공의 딸기’ 주식회사와 4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0년 9월 21일부터 2021년 2월 28일 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스마트팜은 딸기 재배 전용 첨단 온실이다. 이 모델은 그린플러스의 자회사인 그린케이팜에서 직접 운영하는 모델이며, 회사의 특허 기술인 업다운시스템과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됐다.
업다운 시스템은 첨단 온실 면적 전체를 재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재배하는 식물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은 온실 전체를 냉난방하는 것이 아닌, 작물의 뿌리 주변만을 냉난방 함으로써 작물의 재배를 촉진시키고 에너지비용의 절감하는 그린플러스의 특허 기술이다.
국내 스마트팜 시장은 오는 2022년에 5조 9,588억 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H농협금융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대출과 투자를 통해 총 13조8천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해 국내 스마트팜의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정부를 비롯 금융사의 지원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급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 공장 증축 및 지속적인 국내 스마트팜 공급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꾸준히 진행하여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