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 환경을 인정받았다.
14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관이나 기업에 수여한다. 장애인 고용률, 중증·여성 고용 비율, 장애인 고용 노력, 고용안정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활용해 각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훈련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훈련 제도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0.33%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3.33%로 약 10배 늘었다. 특히,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고충 상담회를 개최 등을 통해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근로 문화를 구축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