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은혜 부총리 "등교수업시 집단감염 여부 신중판단해야"

14일 시도교육감과 간담회 열어

20일 이후 학사일정 등 논의

"원격 쌍방향 수업 확대 검토해야"

유은혜 부총리가 14일 전북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학사일정과 학교방역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유은혜 부총리가 14일 전북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학사일정과 학교방역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사회부 장관은 초·중·고교 학사일정 등과 관련해 “첫째,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이 10월 11일까지 시행된다는 점과 둘째, 9월 21일부터 바로 등교수업을 정상화했을 경우 만약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학교를 통한 집단감염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4일 전북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전국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 20일 이후의 학사 일정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서 “원격수업에서도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의 학습발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확대를 함께 검토해 봤으면 한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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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 9월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분야에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앞으로의 학사일정과 원격수업을 보다 내실화하는 방안을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 방역인력 확보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함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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