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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美 트위터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는 BTS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방탄소년단(BTS).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진 최근 6개월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은 방탄소년단(BTS)이었다고 미국 빌보드지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날 트위터가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 ‘트위터 프롬 홈’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지난 3월 초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락다운)이 내려진 동안 트위터 사용자들의 활동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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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놀랍지 않게도 BTS가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있든 상관없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칸예 웨스트가 2위에 올랐고, 비주얼 필름 ‘블랙 이즈 킹’을 발표한 팝스타 비욘세는 3위를 차지했다. BTS는 드레이크(4위), 카디비(9위) 등도 제쳤다.

BTS는 지난달 21일 낸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2주간 1위에 오르며 큰 화제에 올랐다. BTS 외에 다른 K팝 그룹들도 트위터에서 많이 언급됐다. 보이그룹 NCT와 에이티즈, EXO(엑소)는 이 보고서에서 각각 6위, 8위, 11위에 올랐다. 이들국에 진출한 이후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현지 무대에도 섰다. 그 외에는 라틴 힙합 가수 배드 버니(7위), 원디렉션 멤버 해리 스타일스(10위)가 10위권에 자리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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