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

"건축사시험 연1회 축소해야"…건축사협회, 1인 시위 돌입

건축사시험 연2회 시행에 반대 표명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사 자격시험을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라고 촉구하며 청와대·국회·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 투쟁을 이어가겠다고도 예고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당초 매년 9월 한 차례 시행됐지만,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됐다. 응시자들의 시험 응시 기회를 넓히고, 건축사사무소의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협회는 건축사 자격시험을 연 1회로 환원하고 시험의 출제·채점·합격자기준을 개선하고 건축사 면허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건축사는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전문자격자인데 미흡한 검증으로 건축사 자격을 남발하면 과다경쟁에 따른 덤핑수주·저품질 건축물 양산으로 건축설계의 공공 가치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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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협회는 “협회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필두로 청와대, 국회, 국토부 등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며 “9월28일 국토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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