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건설기계, 아프리카서 지게차 100여대 수주

현대건설기계 3톤급 지게차./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 3톤급 지게차./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아프리카에서 산업차량 100여대를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북서부 국가인 알제리에서 3.3톤급 중소형 디젤엔진 지게차 등 산업차량 100여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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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로 지난해 알제리 연간 지게차 판매량을 넘어서게 됐다. 현대건설기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나선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며 굴착기와 지게차 등 건설장비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알제리 건설장비 시장에 진출한 현대건설기계는 10여 년간 현지 굴착기 판매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세계 150개국 540여개의 딜러망과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의 현지 해외법인을 통해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등의 건설장비와 산업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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