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중구, 노후 비상소화장치 전면 교체사업







서울 중구는 화재진압 초동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109개소의 노후 비상소화장치를 오는 11월 말까지 모두 신형으로 교체한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누구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 쪽방촌,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에 주로 설치돼있다. 하지만 구형 비상소화장치는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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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중구는 예산문제로 올해 비상소화장치 10개소를 소화전과 호스가 상시 연결된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 화재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10년 이상 소요될 예정이었던 비상소화장치 전면 교체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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