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골드스타 에어컨 얽힌 고객 '감동 사연' 캠페인 영상 공개

에어컨 교체 이벤트에 700건 사연 접수

'달려라 하니' 작가도 캠페인 참여

LG전자가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서 고객(오른쪽)과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가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서 고객(오른쪽)과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가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고객들과 함께 해온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초부터 한 달 간 진행한 에어컨 교체 이벤트에 7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의 가운데 심사를 거쳐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바꿔주고, 주변에서 골드스타 에어컨을 발견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했다.


응모 사연에는 “골드스타 에어컨이 43년 동안 아버지의 이발소와 함께했다”라거나 “1983년 동네에서 처음으로 골드스타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집에 모였다”는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어느 칠순의 할아버지는 손편지를 써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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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날 고객들이 함께한 ‘골드스타 에어컨’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유명 애니메이션인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선정된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각각의 사연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를 고객들에게 선물했다.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LG전자에어컨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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