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文대통령 "공정은 촛불혁명 정신...채용·병역 전반에서 공정 체감돼야"

19일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사

"긴 호흡으로 공정사회 나아가길"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되어야 한다”며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불공정이 나타날 때마다 하나씩 또박또박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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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으로 각계각층의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한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거머쥔 방탄소년단(BTS)이 청년 대표로 기념 연설을 했다. BTS는 연설 후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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