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셀프주유소 3곳 중 1곳이 정기점검 결과를 허위작성하는 등 위험물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8월 도내 셀프주유소 964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전수검사를 한 결과 30%가량인 287곳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중 9건을 입건한 것을 비롯 과태료 9건, 시정명령 740건, 기관통보 2건, 현지시정 47건 등 모두 807건의 위법사항을 처분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위험물 판매취급소 허가취득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위험물 취급 페인트 판매 점포는 관할 소방서에 위험물 판매 설치허가를 받아야 한다./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