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택시 이용 중 감염되면 하루 10만원 보상해드려요"

택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을 적용한다.

22일 코나투스에 따르면 메리츠 화재가 참여한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은 택시 이용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 승객과 운행 기사 모두에게 일 10만원, 연 최대 100만원의 보상을 제공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승객과 기사 모두 휴업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되는데 휴업 손해 배상 방식으로 보상해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이동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차량에 전용 살균탈취제도 설치하고 있다. 또 SK가스와 협력을 통해 운행 기사와 승객 좌석 사이에 친환경 격벽 ‘에코 가디언즈’도 설치한다. 에코 가디언즈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반반택시 그린 차량 가운데 SK가스 충전소 이용 택시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상 제공된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이동 수요는 감소했지만 ‘안전한 이동’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다”며 “코로나19 방역과 보상 체계를 모두 갖추어 반반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