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23일 장중 2,3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코스피 지수는 1.59% 하락한 2,295.56을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0.86% 오른 2,352.56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313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456억원 규모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915억원 규모를 순매수해 지수 방어에 나서는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여전히 이어진 파월 연준의장의 신중한 통화정책 시사, 영국의 경제 재개 축소 등이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