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청장을 소개하는 타임지 기사에는 문 대통령이 작성한 소개글이 실린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는 올해 정 청장이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K방역이 전세계가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확인해준 데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타임지는 선정 사실을 청와대에 알리며 문 대통령 명의의 소개글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