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거래량은 2만10㎏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배 수준이었다. 거래대금은 3배로 늘어 1조3,825억원 규모를 나타냈다. 해당 거래량을 모두 1돈짜리 금반지로 만들 경우 지난해 신생아 30만3,000명에게 18개씩 끼워줄 수 있는 수량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금 거래를 위한 계좌 수도 증가했다. KRX 금시장 계좌 수도 증가해 지난달 말 기준 40만 4,393개를 기록해 작년 말 18만 2,421개 대비 2.2배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금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변화와 높은 거래 안전성 낮은 거래 비용, 다양한 세제혜택, 거래 편의성 등 KRX 금시장의 장점이 2030세대의 젊은 투자층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금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