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신풍제약(019170)을 가장 많이 사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솔루션(009830),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등도 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23일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신풍제약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14거래일 연속으로 이들이 장 초반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다. 신풍제약은 앞서 21일 자사주 128만9,550주를 16만7,000원에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매수 2위 종목은 한화솔루션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논란이 불거지는 니콜라의 지분 6.13%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니콜라에 대한 잡음이 불거지자 한화솔루션의 주가도 곤두박질 치는 중이다.
매수 3위는 LG화학으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최근 배터리 부문의 분할 계획을 알린 바 있다.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지만 증권가들은 목표주가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매수 5위에는 삼성전자가 올라왔다.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도 신풍제약이었다. 이어 한화솔루션,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유니슨(018000), 카카오(035720) 등이 다음 순을 이뤘다.
한편 앞서 22일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풍제약, 씨젠(09653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많이 판 종목도 신풍제약이었다. 이어 씨젠, 한화솔루션,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 등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