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합혁신센터가 이달 착공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혁신도시에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육아와 창업공간을 두루 갖춘 전북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이 24일 전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0곳 혁신도시에 총 11개의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는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혁신도시는 현재 9세 이하 어린이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보육·돌봄공간, 도서관 등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규모 조성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제주, 경남, 강원, 경북 등 7~8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1개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라며 “혁신도시 정주 요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