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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빅히트엔터 글로벌 CEO,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윤석준(사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올해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


윤 CEO는 24일 열린 KACF 연례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KACF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에서 세계적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매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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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F는 수상자 결정 배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윤 CEO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혁신하겠다”며 “빅히트와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을 비롯해 저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늘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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