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손잡고 개최한 헌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066570)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손잡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그리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LG전자가 앞장선 헌혈 캠페인에는 러시아의 유명 디자이너 이고르 샤르핀을 포함해 러시아 출신의 영화감독과 배우·아나운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명이 참가해 힘을 보탰다. 또한 LG전자 러시아법인과 테크노파크의 임직원 50여명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양사는 이날 인플루언서와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이고르 샤프린은 헌혈이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를 제작해 티셔츠에 새겨 넣었고 현지 인플루언서들은 이 옷을 입고 헌혈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는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9년부터 대규모 헌혈행사를 100여 차례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LG전자와 테크노파크의 헌혈캠페인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