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KB증권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24일 마스크와 식료품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情 든든 KB박스’는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보다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KB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년째 설과 추석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포함해 총 2,020세대에 온정을 전했다.
올해에도 KB증권은 ‘情 든든 KB박스’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임직원이 직접 박스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활동은 피했다.
이번 KB박스에는 예년과는 달리 식료품 외에 KF94마스크와 덴탈 마스크가 함께 담겼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이웃들의 마스크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명절을 조금 더 풍족하게 보내도록 식료품 세트도 준비했다.
‘情 든든 KB박스’는 양천구 일대의 코로나19 주요 피해 가정 320세대를 대상으로 배포되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등 13개 기관에서 선정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情 든든 KB박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결돼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