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낙연, '기업가정신 되살려야' 당대표 직속 국가경제자문회의 출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미래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당 대표 직속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를 먹여 살릴 사업을 10년 이상 내다보며 육성하려면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자금의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안전한 곳만 찾을 게 아니라 모험하더라도 더 먼 미래에 더 큰 이익을 낼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금융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김진표 의원이 맡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재계 등의 의견을 들어 공정경제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며 “경제활력을 재고하면서 공정경제 체제도 구축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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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감찰단에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출직 공무원의 다주택 보유 문제와 비위 조사도 지시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공개 요청을 한다고 운을 띄운 뒤 “전당대회 이후 신설한 감찰단이 조사를 시작한 뒤 국회의원 한 분(김홍걸 의원)이 제명되고, 한 분(이상직 의원)이 탈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일들을 통해 민주당은 윤리적 수준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데 뼈를 깎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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