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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社 합병 계획에, 셀트리온 삼총사 강세




셀트리온(068270)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셀트리온 삼총사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제약(068760)(9.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가 동반 강세다.


지난 25일 셀트리온 그룹은 3사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셀트리온홀딩스와 합병하면서 하나의 사업회사로 합쳐질 것으로 전망되며 합병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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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3사 합병으로 합성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거래 등으로 확정적인 실적 전망을 어렵지만 인력 효율화를 통한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3위가 될 수 있으며 지수 편입으로 국내외 패시브 자금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감 몰아주기’ 관련 논란 종식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등이 3사 합병의 기대효과”라며 “합병 완료 이후 기업 가치는 현재 단순 합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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