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심상정 "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 시각 바꿔야"...'정의' 회복되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8일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여권 일각의 시각은 교정돼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날 당 상무위원회에서 서해상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해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이라고 규정하면서 한 말입니다. 심 대표는 “이번 사건은 북한의 일방적인 해명과 사과로 끝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당이 최근 여권을 비판하는 일이 잦아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외친다고 잃어버린 ‘정의’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월간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312만원으로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월에 9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뛰어오른 것입니다. 2년 전보다는 2억2,000만원가량,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6,000만원 넘게 상승했는데요. 이런데도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니 집 없는 서민들은 더욱 분통이 터질 노릇입니다.

관련기사



논설위원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