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부회장·정유경 총괄사장에 주식 증여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의 지분 증여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139480)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역시 신세계 최대 주주가 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에 대해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관련기사



이번 증여를 통해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지게 되며,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지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