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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희망풍차 요금제' 출시…취약계층 돕고 소득공제 혜택도

납부요금 10% 적십자에 자동기부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출시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동통신비 중 일부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되고 이용자는 연말 소드공제를 받는 요금제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월 납부요금의 10%를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3만3,000원에 데이터 11GB,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10%인 3,000원이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한다. 가입자는 1년간 기부되는 금액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 큰사람, 에스원, 머천드코리아, 인스코비, 유니컴즈, 코드모바일, 와이엘랜드 등 9개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선착순 3,000명에게 미니구급함, 텀블러 등 대한적십자사 굿즈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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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헌혈 독려 캠페인 광고를 무료로 송출한다. 또 지역사회 헌혈 자원봉사 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에 스마트패드 1만여대를 지원한 공로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에 스마트패드 1만여대를 지원한 공로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나눔 활동이 멀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고객이 기부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개개인의 삶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8일 하 부회장에게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에 스마트패드 1만여대를 지원한 공로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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