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백양초등학교 1학년 학생 확진…200여 명 검사

/연합뉴스/연합뉴스



부산에서 돌봄교실과 등교수업에 참석했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9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북구 백양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학생(부산 415번·북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가족 중 1명(412번)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학생은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의 가족인 412번 확진자의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학생은 긴급돌봄 학생으로 매일 학교에 등교해 돌봄교실에서 수업했으며, 등교수업일인 지난 22일과 24일, 25일에는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들과 수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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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당국은 이 학생이 확진되기 전에 백양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시교육청은 백양초등학교에 대해 다음 달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시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 학교에 대한 추가 후속 조치를 신속히 취할 계획이다.

이 학생까지 포함하면 이날 부산에서는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415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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