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쿠웨이트 국왕 서거…동생이 왕위 계승

향년 91세…동생 나와프 알 아흐마드 왕세자 왕위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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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사바 알 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이 서거했다. 향년 91세.


로이터통신은 29일 쿠웨이트 국영TV를 인용해 사바 알 아흐마드 국왕이 이날 미국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알사바 국왕은 지난 7월 수술을 받은 후 미국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다만 어떤 질환을 앓고 있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06년 즉위한 사바 알 아흐마드 국왕은 50년 이상 외교장관을 맡으며 걸프전 당시 이라크에 점령 당한 국가 재건과 걸프 국가간의 협력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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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서거한 사바 국왕의 뒤를 이어 동생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 사바 왕세자가 계승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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