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BLACKPINK)의 첫 정규앨범 선주문량이 100만 장을 넘어섰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일 오후 발매될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선주문량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약 67만 장, 미국과 유럽에서 34만장을 기록했다. 또 한정판 LP 1만8,888장이 이미 매진됐다. 블랙핑크가 이번 앨범으로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면 K팝 걸그룹 단일 음반으로는 역대 최다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세우게 된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정규 1집 ‘디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실물 음반은 음원 공개 나흘 뒤인 6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정규앨범이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다. 힙합, 팝, 댄스, 리듬앤드블루스(R&B)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하는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에, 제니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벳 유 워너’는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비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YG는 “YG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오랜 기간 준비한 합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공개된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 인터뷰에서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블랙핑크의 색깔을 하나의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2018년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한 블랙핑크는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타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첫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 8월 발매한 두 번째 선공개곡 ‘아이스크림’이 잇따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팝 걸그룹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