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숀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지금 둘다 잘 있으며 요양 기간 동안 그들은 백악관 내 집에서 지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WP는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인 20만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이 감염된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경시해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나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즉시 자가격리 및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 우리는 이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