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손잡고 ‘드라이브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카드 고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카드를 직원에게 전달하고 접촉하는 과정 없이 언택트 자동결제를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지 않고도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8월에도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언택트 주문 서비스인 ‘스타벅스 오더’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방문하기 전 본인의 차량 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된다. 스타벅스 앱 설정 메뉴의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카테고리에서 최초 이용 약관 동의 후 등록할 수 있다. 이후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으로 방문해 주문하면 별도 절차 없이 연동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가 끝난다.
삼성카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스타벅스 앱 ‘마이 디티 패스’에서 삼성카드를 등록하고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처음 자동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삼성카드 앱에서 ‘스타벅스 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쿠폰과 삼성카드 포인트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