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내부 디자인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움베르트&포예 (Humbert&Poyet)가 맡아 설계했다. 프랑스와 모나코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두 디자이너는 호텔 공간을 ‘클래식’과 ‘모던’으로 풀어냈다. 그랜드 조선만의 우아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자연친화적인 호텔 공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랜드 조선 부산는 다양한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춘 ‘조선 주니어’(Josun Junior), ‘렌딩 라이브러리’(Lending Library)를 선보인다. 조선의 키즈 특화 브랜드인 ‘조선 주니어’는 다양한 어린이 전용 어메니티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부모에게는 여행의 여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체크인 전부터 체크아웃 이후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
호텔 곳곳을 어린이 고객 스스로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 조선 주니어 어드벤처 맵,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웰컴 기프트, 다양한 유·무료의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험요소도 호텔 곳곳에 적용했다. 또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해 8층에는 별도의 키즈 객실 전용층을 마련했으며 각각 하늘, 숲, 바다 세가지 테마의 키즈 룸으로 꾸몄다. 가족동반 고객에게 최적화된 디자인과 공간 구성으로 키즈 슈페리어부터 키즈 스위트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갖췄으며 총 330객실 중 절반이 넘는 178실을 가족동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밀리 트윈 룸 타입으로 준비했다.
‘렌딩 라이브러리’는 여행의 준비에 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유아용품, 여행일반용품, 건강운동용품, 펀&엔터테인먼트 용품 등을 준비한 그랜드 조선 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아이가 편히 잠들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타이니 러브’ 모빌, 아이와 부모 모두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엔픽스’의 하이브리드 부스터(식사용 아기 의자), 위생관리를 위한 육아필수품인 ‘레이퀸’의 젖병소독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마마루’ 하이체어는 물론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부가부’의 유모차, ‘스토케’의 하이체어와 아기욕조 등 폭넓은 유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팬트리 공간에는 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을 갖춰 투숙 기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베딩으로는 조선 클라우드 컬렉션을 준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감싸는 천연의 안락함과 오래도록 유지되는 포근함으로 최상의 숙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를 적용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로열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에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최상위 라인인 블랙 클라쎄를 비치해 더욱 차별화했다.
다이닝과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라운지&바’, ‘조선델리’ 등 식음업장도 선보인다. ‘아리아’에서는 명성 높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 스노우 크랩, 인도 커리를 비롯해 부산 지역 제철 해산물로 만든 메뉴를 함께 제공해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팔레드 신’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의 광동식 요리를 모태로 레스케이프 ‘팔레드 신’의 현대적인 조리법을 접목해 세련된 중식을 즐길 수 있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북경 오리는 물론, 딤섬 및 광동식 정통 메뉴와 트렌디한 홍콩식을 기반으로 캐주얼 중식을 선보인다. 4인, 6인, 10인 규모의 총7개 별실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프라이빗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해운대 전망이 어우러진 ‘라운지 & 바’에서는 낮에는 유러피안 브런치, 애프터눈티 세트, 조선 시그니처 원두 ‘비벤떼 클라시코’를 베이스로 만든 다양한 커피,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티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트로피컬 칵테일, 티 에이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스위트 기프트&파티세리 ‘조선델리’에서는 매일 아침 소량으로 정성껏 만든 다양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호텔5층에는 행사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3개의 연회장도 갖췄다. 특히 LED 스크린을 갖춘 볼룸은 해운대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VIP 초청행사, 국제 회의, 웨딩 등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 곳곳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함께 구성했다. 부산지역에서 처음 문을 여는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선데이랜드’,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 킨더’, 스파 ‘오셀라스’, 아트 에디션 스토어 ‘레디션 알리앙스’ 등과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레이백(Lay back) 객실 패키지와 다양한 다이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레이백 객실 패키지는 라운지&바에서의 피자 세트, 그랜드 조선의 수제맥주인 J라거를 제공하며 조선델리 테이크 아웃 커피 2잔, 레스토랑 식사 시 10% 할인 등 다양한 식음업장 혜택과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해 더욱 느긋하게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오픈 당일 투숙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선물로 머그컵을 제공하고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선 주니어 캐릭터 풍선을 닷새간 제공할 예정이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14일까지 그랜드 조선 단독 런칭 와인, ‘팔레드 신’에서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뷔페 식사권, 애프터눈티 이용권, 커피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을 기념해 각 테넌트 시설에서도 할인, 기념품 제공, 한정판 프로그램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신규 독자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은 즐거움의 여정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 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로 언제 와도 완벽한 순간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