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해 2,400선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21.04포인트) 오른 2,386.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15.08포인트) 내린 2,350.82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했다.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과 경기 부양책 협상 중단 선언 소식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관 투자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0억원, 개인은 3,46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4,29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2%(7.08포인트) 오른 869.6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0억원, 기관이 7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300억원 규모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