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통가 "연휴 특수 잡아라"...가을전어가 480원

이마트, 8일부터 수산물 대전

갈치·전복·새우 등 20% 할인

온라인몰도 의류·가전 기획전

7일 롯데마트에서 모델이 한글날 연휴를 겨냥해 준비한 ‘가을 리빙페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일주일 간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롯데마트7일 롯데마트에서 모델이 한글날 연휴를 겨냥해 준비한 ‘가을 리빙페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8일부터 일주일 간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롯데마트




7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 농산 매장에서 모델들이 경북 영덕, 청도, 안동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프리미엄 자연송이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산 자연송이를 시중가 대비 약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7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 농산 매장에서 모델들이 경북 영덕, 청도, 안동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프리미엄 자연송이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산 자연송이를 시중가 대비 약 1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유통 업계가 사흘간 연휴가 생기는 ‘한글날 대목’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쏟아내고 있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할인은 물론, 가을철 나들이 고객을 위한 간편 먹거리도 마련했다.

7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부터 온라인 쇼핑몰까지 한글날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139480)는 8일부터 일주일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가을 수산물인 전어와 갈치, 전복, 새우, 꽃게 등을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1인당 최대 1만원 한도)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 시 전어는 마리당 400원대, 제주 생은갈치(특대)는 8,000원대, 전복(특 5마리)은 1만3,000원대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횡성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제품을 30%씩 할인하고, 제주산 감귤 1박스(2㎏)를 4,000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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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들이 고객을 위한 돗자리·의자 상품은 최대 30%, 미니 테이블과 화로는 20%씩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밖에 환절기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바꾸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침구와 방향제 등 생활용품도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유럽산 스파클링 와인을 4,990원에 판매한다. 앞서 5,000원 미만 가격에 판매한 미국과 호주산 초저가 와인이 끌자 유럽산 와인을 기획했다.

온라인 쇼핑몰도 가전제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여러 가전제품 렌털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는 행사 기간에 신청하면 6개월간 임대료가 면제도고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와 ‘웰스 미니S 정수기’는 계약 시 10만~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11번가는 오는 18일까지 가을·겨울 의류 4만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와 휠라, 폴햄, 탑텐 등 8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 동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5% 할인쿠폰 등을 매일 각각 2장씩 제공한다.

위메프는 8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정각마다 ‘타임딜’을 열어 총 130개의 ‘초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LG전자 가정용 빔프로젝터, 하기스 기저귀, 순성 듀클 빌리 카시트 등이다. 쿠팡은 11일까지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의 제품 6,000여개를 특가에 선보인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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