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7일 KB코리아뉴딜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친환경 기술) 관련 핵심 종목에 선별투자한다. 투자대상기업은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서는 데이터, 네트워크, AI, 5G, 교육, 인프라에, 그린 뉴딜과 관련해서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친환경 자동차, 2차 전지기업 등이다.
기업 선정 기준은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인지, 매출과 이익성장률, 시장 점유율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다.
심효섭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친환경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산업분석과 ESG요인 분석을 통해 선별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KB자산운용만의 우수한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성과를 쌓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뉴딜펀드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교보증권이며,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32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04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660%)과 C-E형(연보수 1.210%, 온라인전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KB자산운용은 KB코리아뉴딜펀드에 이어 뉴딜정책 관련지수를 활용한 인덱스 펀드와 ETF도 출시해 한국판 뉴딜 관련 투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