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3시 22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해수욕장 인근 횟집에서 불이 나 2억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횟집을 모두 태운 불길은 인접 점포 네곳에까지 번졌다. 소방서 추산 2억7,300만원의 피해가 났으며 불길은 1시간 30여분 만에 잡혔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71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