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입자 발견으로 제조사가 자진 회수에 나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61만5,000명분 중 일부는 상온 노출 우려로 수거하려 했던 대상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11일 “백색 입자로 인한 자진회수 대상에는 운송 기준이 벗어나 수거하는 48만개 중 2만4,810도즈(1회 접종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백신 제조사 한국백신은 백색입자가 발견된 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5,000도즈에 대해 자진 회수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