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지난 11일 전격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신 회장과 화장품 기업 ‘코세’의 고바야시 카즈토시 사장, 편의점 체인 ‘훼미리마트’ 사와다 타카시 사장은 지난 11일 도쿄 치요다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의 오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의 취지 및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기업인 중 스가 총리와 회동한 건 신 회장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중순 일본으로 출국한 신 회장은 일본에서 한·일 양국의 사업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