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구원은 “LG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02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8.7% 증가했다”며 “이는 석유화학 부문 마진 급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부문 영업이익은 ESS 수주 감소 및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지부문 매출액은 판매량 확대로 창사 최대 수치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9월 Zhejiang Huayou Cobalt와 합작한 플랜트 가동으로 양극재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LG화학의 여수 콤플렉스 신규 크래커가 완공된다”며 “이에 따라 LG화학의 여수 크래커 생산능력은 210만톤으로 증가하며, 단일 크래커 기준 세계적인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고 분석했다./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