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직자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280여벌의 겨울외투를 모았다.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는 옷장 속 잠자는 외투 등을 모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노동자들과 외국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민간 주최 기부행사다.
경기도는 경기도청과 고양시, 성남시, 김포시, 포천시, 파주시 등 5개 시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점퍼·코트 등 280여벌의 겨울외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