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현대차그룹, 이사회 열고 정의선 신임 회장 선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르면 14일 회장직에 오른다.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1개월만으로,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며 첨단 모빌리티 혁신에도 한층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2020.10.1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이미 정 신임 회장이 2년 전부터 사실상 그룹 전반을 진두지휘하기는 했지만 이날 ‘정의선 시대’의 공식 개막으로 현대차그룹은 20년만에 총수를 교체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이를 오전 임시 이사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 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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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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