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15일 오전 넷마블(251270), 디피씨(026890) 등 관련주들의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6분 디피씨는 전 거래일보다 13.24% 내린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도 같은 시간 7.89% 내린 14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종목은 그 동안 빅히트 관련주로 꼽히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 약 25%를 보유한 2대 주주며 디피씨도 자회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날 빅히트는 개장 직후 가격상승제안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매물이 풀이면서 현재 약 11%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