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너무 비쌌나?' 빅히트, 상승률 30%→10%대…거래량 250만주 넘어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 뒤 낙폭이 확대되며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개장 이후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거래량이 250만주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9시 46분 기준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 대비 11.11% 오른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따상’(공모가에 두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상한가가 풀렸고 25%대 상승률을 기록하다 현재 오름폭은 10%대까지 낮아졌다.

관련기사



매물도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이날 9시 개장이 후 한 시간이 되지 않은 현재 거래량은 259만건을 넘겨 260만건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빅히트의 유통가능 주식(약 670만주)의 3분의 1이 넘는 물량이 시장에 출회한 것이다. 상장 첫날 매물이 출회하지 않아 품귀현상을 빚던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다.


이승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