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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빅히트 하락 반전… 시초가 밑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2020.10.15. 사진공동취재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2020.10.15. 사진공동취재단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 대비 3.70% 하락한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따상’(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한 빅히트는 35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상승 폭을 빠르게 반납하더니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546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1조6,7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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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투자자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상장 초기가 주가 고점임을 학습한 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매물을 적극 시장에 출회시키고 매수도 자제하는 것도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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