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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60대 턱걸이 마감…외인·기관 매도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7p(0.81%) 내린 2,361.21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7p(0.81%) 내린 2,361.21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국내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7포인트(0.81%) 떨어진 2,361.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57포인트(0.19%) 하락한 2,375.91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가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하락 마감하고,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0명(국내 발생 95명, 해외유입 15명) 발생했다는 소식이 지수를 억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1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1,16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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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69%)와 LG화학(1.43%)은 전일보다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48%), NAVER(-2.01%), 현대차(-1.12%), 셀트리온(-2.67%), 카카오(-1.76%), 삼성SDI(-2.17%) 약세로 끝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따상’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 대비 4.44% 빠진 25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04포인트(1.98%) 하락한 844.4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58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96억원, 2,202억원 씩 순매도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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