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8월 입주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H 아이숲(H I_forest·사진)’을 적용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내 적용된 ‘H 아이숲’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최초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 공간으로 숲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가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곡선으로 설계됐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 숲속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도 더해졌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아이숲’ 설계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