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필름에 쓰이는 제품들. /사진제공=에스폴리텍에스폴리텍(050760)이 폴리카보네이트(PC) 기반 항균필름 개발에 나선다.
15일 에스폴리텍은 PC 기반 항균필름 및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항균 필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난연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PC는 방탄제품 및 건축 소재로 사용될 정도로 우수한 내충격성도 갖췄다.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항균 테스트를 통해 99.99%의 항균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항균 필름은 폴리카보네이트 내부에 은 항균제가 첨가되어 항균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광투과율 역시 89%로 나타나 기존 구리계 제품 대비 투과율이 높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바이러스 차단막 바이펜스와 바이실드에 이어 항균필름 제품의 수직계열화로 감염예방보호제품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