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축구협회가 ‘무관중 경기’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경기 여건이 빨리 정상을 되찾기 바라는 의미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 1억원을 국가대표팀 이름으로 복지부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적 위기에 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도 함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