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신조어 사전] 완소저렴이

값 싸고 질 좋은 물건...밀레니얼 세대 특히 민감

값이 비교적 싸고 질이 좋은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저렴이’는 저렴한 상품을 귀엽게 부르는 말인데 싸면서도 품질이 좋은 물건과 ‘완전 소중하다’는 뜻이 합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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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20~30대 소비층이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성비다. 각종 블로그나 쇼핑몰 댓글 창에는 자신이 우연히 발견한 가성비 높은 상품이나 대중에 노출이 덜 된 ‘저렴이’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넘쳐난다.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은 않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들은 ‘완소저렴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상품을 고르는 게 선택 실패의 확률을 낮추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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